금속노조는 3. 3.(화)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재적 대의원 643명 중 5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4월 1차 파업 돌입 및 6·7월 2차 파업 돌입 등의 총파업 계획이 포함된 ‘2015년도 투쟁계획’ 승인 건이 통과됐다고 3. 4.(수)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 금속노조는 ▲ 노동법 개악 저지 및 개정 쟁취, ▲ 임금체계 개악 저지 및 월급제 쟁취, ▲ 구조조정 저지 및 투쟁사업장 승리 등을 3대 투쟁목표로 설정했다.
금속노조는 이 같은 투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 24.(화)로 예정된 민주노총 차원에서 이뤄지는 1차 총파업에 참여하고, 6·7월에는 임금·단체협상과 연동한 2차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금속노조 대의원들은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만장일치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노동관계법 개악안이 상정되거나 정부에서 관련 가이드라인·매뉴얼·지침 등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경우 총파업을 통해 저지하겠다”고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