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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이사회,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의결
이름 관리자 작성일 13.12.10 조회수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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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한국철도공사) 이사회가 10일 오전 서울사옥 8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을 의결했다.
이사회에는 코레일 이사 13명 중 해외출장 중인 이사 1명을 제외한 12명이 참석했으며
참석 이사 전원이 법인 설립에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노조 조합원 1000여명은 이사회가 열리는 동안 서울 서부역 계단 앞에서
수서발 KTX 설립 이사회 개최를 강행한 코레일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원천 무효인 밀실 날치기 이사회 결정을 철회하고 주식회사 설립을 당장 중단하라"며
"민영화 저지를 위한 총파업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밝혀 강도 높은 투쟁을 예고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철도노조 파업을 명백한 불법파업으로 규정짓고, 이에 대한 강경대처의 의미로 총파업에 가담한
조합원 4356명에 대하여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으며, 철도노조 집행부 소속 194명의 노조간부를 고소 및 고발하였다.

이에 대하여 철도노조 역시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의결을 강행한 이사회 결과를 두고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을
제출하였으며, 코레일 측을 무고죄 및 부당노동행위의 혐의로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철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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