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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7기 임원선거에서 신승철 위원장 후보-유기수 사무총장 후보조가 새로운 지도부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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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18일 오후 2시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59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위원장-사무총장을 선출했다.
이날 위원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기호 1번 이갑용-강진수 후보조가 224표, 2번 채규정-김용욱 후보조가 187표, 3
번 신승철-유기수 후보가 288표를 얻어 2번 채규정-김용욱 후보조가 1차 탈락했다.
이어서 바로 진행된 결선투표에선 702명 중 3번 신승철-유기수 후보조가 457표로 과반을 넘겨 당선됐다.
1번 이갑용-강진수 후보조는 235표를 얻었다.
신승철 위원장은 당선소감으로 “여러분들과 한 약속은 모두 다 지킨 위원장으로 기억되겠다”며 “힘 있는 투쟁으로 희망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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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철 위원장은 64년 생으로, 기아차 노조 출신이며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유기수 사무총장은 57년 생으로, 건설연맹 정책실장을 역임했다. 신승철 위원장-유기수 사무총장의 임기는 2014년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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