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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희망버스, 현대차와 충돌
이름 관리자 작성일 13.07.22 조회수 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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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는 희망버스가 당초 우려대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회사, 경찰측과 충돌해 모두 120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많은 피해를 남겼다. 

희망버스 참가자 등 3천여 명은 20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 명촌주차장 인근에 도착한 뒤 결의대회를 갖고 울산 3공장 진입을 시도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밧줄 등을 이용해 공장 철제 펜스를 뜯어내고 진입을 시도하면서 회사 측의 관리직원 등에게 죽봉을 휘둘렀다.
회사 측도 희망버스 참가자들의 공장 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죽봉과 방패로 대응하고 물대포와 소화기를 쏘며 3시간 동안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회사 측 직원 80여 명과 희망버스 측 20여 명 등 모두 10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시위 진압에 나선 경찰도 참가자들과 충돌해 1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시위 참가자 7명을 붙잡아 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희망버스 측은 21일 오전 10시 현대차 울산공장 송전철탑 앞에서 집회와 기자회견을 가진 뒤 해산했다.
현대차 측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특별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희망버스 시위대와 현대차 비정규직지회(하청노조)가 합세해 공장 점거를
시도하고 죽창과 쇠파이프로 집단 폭력을 행사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폭력행위 주도자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고소고발과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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