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이 결렬되면서 사상 첫 파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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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기업노조는 5월 23일까지 조합원 2,650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노조 투표 결과에 따라 쟁의행위에 돌입하면 르노삼성이 1998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첫 파업이 된다.
회사 측은 누적적자가 심해 임금 동결과 연차사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노조는 임금이 동결되는 상황에서 연차수당을 잃는 것은 사실상 급여하락이라고 반발하고 있는바,
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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