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옥 신임 고용노동부차관이 2013. 3. 15.(금)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차관직 업무수행에 나섰다.

 

이날 취임식에서 정 차관은 "경제적 보호가 필요한 계층과 근로자, 그리고 일반 국민들이 일과 삶을 어떻게 연결시켜 살고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며 "부족한 나에게 후배들이 깊은 지혜와 열정, 무한에너지 등을 쏟아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자본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민간부문과 비교할 때 공직사회가 갖는 경쟁력은 바로 진정성"이라며 "고용행정의 기반이 되는 근로자와 노동시장의 바깥에서 법적ㆍ경제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일과 삶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통찰하고 보듬는데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조직관리나 인사에 있어서도 사심을 내려 놓고 진정성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을 지낸 그는 3. 14(목) 저녁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대림산업(주)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자 곧바로 현황파악에 나서는 등 통솔력을 발휘하였다.

 

<주요약력>

▲ 서울, ▲ 경기여고, ▲ 성균관대 영문학과, ▲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 노사관계학 석사, ▲ 행시 28회, ▲ 근로기준과장, ▲ 기획예산담당관, ▲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위원장, ▲ 홍보관리관, ▲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 ▲ 경인지방노동청장, ▲ 산업안전보건국장, ▲ 근로기준정책관, ▲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